효성중공업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의 ‘효성 나눔의 숲’을 찾아 나무심기 등 생태 보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의 나눔은 물론 환경 지킴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효성은 환경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노을공원 일대에 ‘효성 나눔의 숲’을 조성하고 4년째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나눔의 숲을 찾아 묘목을 심고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의 숲 지키지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1에는 마포구 노을공원의 생태를 보존하고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5월에는 효성중공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나눔의 숲에서 상생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컴브릿지’ 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컴브릿지(computer + bridge)’ 사업은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노트북·프린터·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2014년 국내 최초로 컴브릿지 사업 지원을 시작해 작년까지 약 7000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했으며, 지난 7일에는 경기도 파주시 에덴복지재단을 찾아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 에덴복지재단에는 약 100명의 중증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효성은 호국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17일 열린 6.25전쟁 참전용사의 생활 주택 건립을 후원하는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에도 참여했다. 효성은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지원해 왔다.

앞서 13일에는 남부보훈지청의 보훈 대상자 200세대에 동원 참치캔과 햄 세트 등 생필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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