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에 납입한 보험료 합산 지급

사진=처브라이프생명

처브라이프생명은 보험가입이 까다로운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 종신보험 상품 ‘Chubb 간편가입 모두의 종신보험 진(眞)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간편심사란 보험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유병력자나 고령자 등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계약 전 알릴 의무 항목을 활용하여 계약심사를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처브라이프에서 출시한 ‘Chubb 간편가입 모두의 종신보험 진(眞) 무배당‘ 상품은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받은 이력 등이다.

1종 표준형과 납입 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금 부담을 줄인 2종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중 선택이 가능하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7년납부터 80세납까지 다양하다. 가입 나이는 40세에서 최대 72세까지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망보험금에 이미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합산 지급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1종 표준형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억원에 가입해 10년납을 한 경우, 납입 완료 후 사망보험금은 1억원에 이미 납입한 보험료 9645만원이 더해져 지급되는 구조다.

처브라이프 관계자는 “가족들을 위한 준비를 하고 싶어도 병력과 고령으로 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객분들을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혹시 모를 위험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간편심사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고객의 경우는 함께 출시하는 일반심사형 상품인 ‘Chubb 모두의 종신보험 진(眞) 무배당’을 선택해 동일한 보장에 대해 간편심사형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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