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펌프 타입으로 독자 개발한 ‘펌핑(PUMPINGTM)치약’이 출시 6년 만에 국내·외에서 2500만개(이하 누적) 이상 판매되면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모델로 배우 박서준을 발탁힘에 따라 올 연말까지 3000만개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2013년 7월 출시된 펌핑(PUMPINGTM)치약 3종(스피아민트향·허브향·시트러스향)은 지난 11일까지 2500여만개가 판매됐다. 1분에 8개씩 팔린 셈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3000만개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튜브형 치약은 쥐어 짜서 써야 하는데다 뚜껑에 치약이 묻고 뚜껑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했다. LG생활건강은 이 같은 튜브형 치약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디스펜서(Dispenser) 방식을 적용한 펌핑(PUMPINGTM)치약을 개발했다.

LG생활건강은 페리오와 죽염뿐만 아니라 히말라야 핑크솔트, 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하며 ‘펌핑(PUMPINGTM)치약’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와 협업한 ‘참이슬 펌핑(PUMPINGTM)치약’을 선보인 바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펌핑(PUMPINGTM)치약은 ‘치약=튜브’라는 고정관념을 깬 디자인 혁신 브랜드”라면서 “펌프 타입 치약의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치약 시장 점유율 1위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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