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서 결선 진행

6월 15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3차 대회에서 (좌측부터) 남승현 롯데렌터카 상무, 정선아 선수, 문제해 골프존 전무가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3차 대회 결선에서 정선아가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정선아는 2019시즌 첫 승과 개인 통산 12승을 기록하게 됐다.

대회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아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렸다.

16일 골프존에 따르면 총 9언더파의 성적으로 1라운드 1위로 시작한 정선아는 2라운드에서는 총 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1, 2라운드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2위인 박현주, 박단유를 1차차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선아는 “지난 1, 2차 WGTOUR 대회에서는 샷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WGTOUR 3차 대회를 앞두고 샷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한 연습을 반복했다”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보다 모든 샷 감각이 좋아진 덕분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WGTOUR를 함께하는 선수들의 실력이 매해 높아지는 만큼 저도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는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1879골프와인, LPGA골프웨어, 루디프로젝트, 볼빅이 후원했다. 해당 대회는 7월 8일 오후 11시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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