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DC현대산업개발

최근 상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동선을 따라 거리 양쪽에 점포를 배치한 상가로 점포 노출성이 뛰어나 고객의 관심을 끄는 흡입력이 강하며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해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상업업무용 부동산인 상가, 오피스텔 등에 시중 유동자금이 모이고 있어 스트리트형 상가의 인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도안신도시 내 공급한 ‘대전 아이파크 시티’가 2560세대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6월중 단지내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단지내 상가는 1단지 55개호실, 2단지 44개 호실로 구성되며 외부 동선 연계 및 대면형 스트리트형 상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의 2560세대뿐만 아니라 도안2단계 길목에 위치한 입지로 1만여 세대의 배후수요까지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74.5대 1을 기록하며 뜨거운 청약열기를 기록해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에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도안2단계 준주거상권과 인접한 위치에 복합 상업시설이 예상되어 도안신도시 내 입주민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아이파크시티’ 단지내 상가의 분양 오픈은 6월이며 입점은 2021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신흥동 576-4번지에 마련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