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보증한도 최대 30억원까지 확대지원
기업신용 관리 컨설팅 서비스 제공
서울보증보험은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광주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 지원하며 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이행보증보험, 영문 BOND 상품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 보증지원 대상 기업은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 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보증지원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 유망중소기업은 보증보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되는 한편, 보증한도가 약 400억원 늘어나게 돼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득영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는 “광역지자체 육성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은 부산, 인천, 대구에 이어 광주광역시가 네 번째 사례”라며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한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경제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우수조달기업, 글로벌강소기업 등 정부 및 광역지자체에서 중점 육성하는 중소기업에 2019년 1분기 4조8057억원의 우대보증을 공급하는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보증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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