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춘천체력인증센터

‘국민체력100 춘천체력인증센터’는 오는 6월 26~28일까지 춘천시청에서 ‘찾아가는 체력 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는 평소 체력인증센터 방문이 어려워 측정 서비스를 받기 힘든 주민들과 춘천시청 직원을 위해 춘천시청 대회의실 앞에서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만 13세 이상 춘천시민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연령에 따라 청소년(만13세~18세), 성인(만 19세~64세), 어르신(만 65세 이상)으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자신의 체력 및 신체활동 수준을 측정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강운동관리사가 그 결과에 따른 상담과 함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해 준다.

체력측정 항목으로는 ▲근력검사(악력) ▲근지구력(윗몸일으키기) ▲유연성(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심폐지구력(20m 왕복오래달리기) 검사 등이며, 측정결과에 따라 개인별 체력상태 진단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체력증진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측정자에게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며, 체력수준 우수자는 체력인증서(1~3등급)를 발급받을 수 있다.

춘천체력인증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춘천시청 이외에도 노인복지관, 중·고등학교, 기업체, 군부대 등을 방문해 무료 체력 측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 체력인증센터는 2018년부터 운영을 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 백령스포츠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이용자는 약 3400명이며, 체력증진교실 이용자는 약 150명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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