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현금흐름 창출능력 개선·유동성 지표 등 개선 반영”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A2+ 전망

사진=연합뉴스

SK증권은 국내 3개 신용평가사로부터 자사 신용등급 전망 A2+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SK증권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날 SK증권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수익성 회복으로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개선될 전망이고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현금유입과 우발채무 감축 정책을 바탕으로 유동성 지표가 개선됐다”며 “유상증자로 인해 자본 적정성이 개선됐으며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기반해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SK증권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국내 3개 신용평가사로부터 A2+의 단기신용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신용평가가 SK증권의 신용등급을 A2+로 유지했다. 지난 5일에는 한국기업평가가 A2+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 관계자는 “향후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등을 통한 조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