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 최고 ‘회사 근처 식당(7163원)’ VS 최저 ‘도시락(4774원)’
직장인 4명 중 1명은 ‘혼밥’

사진=잡코리아

직장인들의 점심값 평균이 611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점심값이 6230원이던 지난해보다 1.96% 하락한 금액이다.

잡코리아는 지난 7일 직장인 남녀 1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점심값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이 7163원으로 평균 점심값이 가장 높았으며 ‘편의점 등에서 사온다’와 ‘구내 식당에서 먹는다’가 각각 5361원, 5168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적은 점심값을 사용하는 직장인들은 ‘도시락을 직접 싸오는 그룹’으로 평균 점심값이 4774원이었다.

또한 점심을 해결하는 방식으로는 ‘근처 식당에서 사 먹는다’고 응답한 수치가 46.3%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구내 식당에서 먹는다’가 28.8% 였으며 ‘편의점 등에서 사온다’가 10.7%, ‘도시락을 싸온다’ 9.6% 순이었다.

사진=잡코리아

한편 잡코리아가 ‘점심식사는 주로 누구와 먹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23.6%가 ‘혼자 먹는다’고 답했다. 직장인 4명 중 1명꼴로 혼자 식사를 하는 것이다. 반면 75.4%의 직장인은 ‘직장 동료나 상사’와 점심을 함께 먹는다고 응답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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