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발육 도와주는 코엔자임큐텐 국내 유일 함유
김아랑 선수 효과, 2030 키덜트 사이 인기 급증↑

사진=한미약품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가 SNS에 “하루 3개만 먹어야 하는데 현재 13개째”라고 올리며 화제가 된 약이 있다. 바로 한미약품의 ‘텐텐’이다. 달콤한 맛은 물론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어린이 종합영양제 텐텐은 최근 성인들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텐텐은 1992년 첫 출시됐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28년의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 영양제 시장 부동의 1위다. 

텐텐은 비타민(A, B1, B2, B6, C, D, E)과 칼슘, 마그네슘,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큐텐 등이 함유된 종합영양제다. 천연색소를 사용해 안전하고, 딸기맛을 채택해 어린이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특히 코엔자임큐텐 성분 포함은 어린이 영양제 중 유일하다. 해당 성분은 항산화효과를 비롯해 체내 에너지원 생산의 핵심 보조효소다. 동물성장 촉진인자인 B13을 이루는 성분인 오르트산과 피부·머리카락 세포 형성에 작용하는 시스테인까지 함유하고 있다.

또한, 텐텐은 천연에서 유래한 감미료인 토마틴과 자일리톨로 단맛을 내 비만의 우려를 크게 줄였다. 토마틴은 아프리카 열대우림 삼림지대에 자생하는 ‘티우마토코쿠스 다닐엘리이’의 열매를 물로 추출한 후 정제해 얻어진 단백질의 종류다. 자일리톨은 충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복용법은 만 3세(36개월)이상부터 8세미만은 한 번에 1개, 8세 이상은 2개를 하루 2회 복용하면 된다. 의약품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지난해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가 평소 애용했던 텐텐에 대한 글과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뿐 아니라 2030 키덜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급증했다. 키덜트는 어린애 같은 취미를 가진 성인을 뜻한다.

이에 한미약품은 텐텐 복용 나이가 생후 36개월 이상 모든 연령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全)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영양제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소비자의 선택을 폭을 넓히기 위해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2012년에는 기존 텐텐에 홍삼성분을 강화한 ‘텐텐G츄정’을 지난해에는 ‘마시는 텐텐’을 출시했다.

마시는 텐텐은 B1·비타민 D·나이아신·아연·칼슘·식이섬유 등 6가지 영양소가 함유된 어린이용 비타민 음료다.

마시는 텐텐은 어린이들이 마시는 비타민 음료인 만큼 용기가 친환경으로 제작됐다. 삼양패키징이 개발한 친환경 특수 종이소재 용기인 카토캔(Cartocan)을 적용해 플라스틱 용기 대비 환경 호르몬 노출 위험성이 낮다. 또 알루미늄 용기 대비 중량이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며, 탄소배출량이 적다.

이밖에 한미약품은 어린이영양제인 텐텐을 통해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달 장애아동 예술기금 지원을 위한 텐텐 스폐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자폐성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 작가 5인(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이병찬, 조재현)의 그림을 재구성한 작품을 텐텐 패키지에 삽입하고 한정판 1만캔을 출시했다.

파이내셜투데이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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