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달 9일 오전 8시 ‘2019 서울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구간은 광화문광장을 출발,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총 21㎞다.

올해 행사에는 시민 6000여명이 자전거를 타고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함께 몸풀기 운동을 한 뒤 그룹별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자전거 안전요원 100여명은 행진 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10시 광화문광장,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 일산 방향, 가양대교 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등 단계별로 진행 방향 편도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버스 우회와 도로통제 정보는 자전거대행진 사무국,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우리 생활 속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실질적 교통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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