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위워크 지점서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 운영
위워크 멤버 대상 제품 구매 혜택, 공동 마케팅 등 파트너십 활동 확대 예정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위워크(WeWork)와 협력해 전국 위워크 핫 데스크존에서 ‘삼성 덱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Samsung DeX Mobility Hot Desk)’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 덱스는 2017년 첫선을 보인 모바일 생산성 향상 솔루션이며 핫 데스크존은 위워크의 공용 업무공간이다.

갤럭시 S10 등 최신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위워크 멤버는 메인 커뮤니티 층에 마련된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에서 삼성 덱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모니터와 연결, PC와 같은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위워크는 지난 3일부터 위워크 종로타워, 을지로, 역삼, 부산 서면 등 전국 15개 지점에서 해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달까지 18개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워크는 이번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 운영을 기념해 핫 데스크 멤버십 가입 시 가입 기간 만큼 멤버십 기간을 추가 연장해주는 프로모션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최경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젊은 기업가들이 삼성 덱스를 통해 서로 다른 기기와 공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모바일 컴퓨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를 통해 미래의 파트너로 성장해 지속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위워크 코리아는 위워크 멤버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위워크 멤버 전용몰도 이르면 이달 중 오픈한다. 이번 협력을 토대로 향후 협력 범위를 글로벌로 확장해 체험 이벤트,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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