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740만명 실상 알리고 의식 개선 독려 프로그램 전개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함께 감정노동자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임종성·송희경 국회의원을 비롯해 청소년 선플누리단 학생 300여명,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차별과 심각한 악플, 혐오 표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감정노동자 740만명의 실상을 알리고 시민들의 의식 개선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감정노동자 배려문화 정착을 위한 UCC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총 32개팀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고객센터 상담원을 비롯해 모든 감정노동자들은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며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우리나라 곳곳에 존재하는 740만 감정노동자들의 심리적 건강과 행복을 위해 홍보영장 제작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그들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노력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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