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향토와 문화’ 90호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1000부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사외보 ‘향토와 문화’ 90호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편을 발간해 이를 지역 박물관 및 기념관 등에 증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1996년부터 사외보 향토와 문화를 발간해왔으며 이번 90호는 3·1운동 100주년을 테마로 제작됐다. 향토와 문화 90호는 ▲3·1운동의 배경이 된 당시 국내외 정세 ▲2·8독립선언에서 3·1운동으로 이어진 경과 ▲대구·경북의 당시 3·1운동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향토와 문화 기획·편집자인 엄명숙 올댓플랜 대표는 “남녀노소,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순국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대구은행은 향토와 문화 90호 1900부가량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대구교육박물관, 대구교육청, 광복회 대구지부에 전달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나라 사랑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향토와 문화’ 90호 발간을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역사, 현재를 수준 높은 내용으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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