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냉면 절대강자…콩국수, 대왕쫄면 등 여름 간편식 확대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HMR) 냉장면을 앞세워 여름 수요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신제품 3종을 동시에 출시한다. 출시되는 제품은 ‘고소한 콩국수’, ‘가쓰오 냉우동’, ‘매콤새콤 대왕쫄면’이다.

‘고소한 콩국수’는 간편식 면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콩국수 제품이다. 갓 반죽해 썰어낸 생면으로 신선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콩과 땅콩 등 견과류를 통째로 갈아 넣은 콩국물로 콩국수 본연의 맛을 살렸다.

‘매콤새콤 대왕쫄면’은 2.6mm 두께의 면을 뽑아내 ‘대왕쫄면’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두툼한 면발을 구현했다. 고명으로는 간편식 냉장면 제품 중 유일하게 아삭한 콩나물이 들어있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쓰오 냉우동’은 진공반죽 기법으로 만들어 쫄깃함을 살린 면과 12시간 저온숙성으로 깊은 맛을 내는 가쓰오부시 육수로 만들었다. 해당 제품은 간편성을 극대화해 면을 삶고 국물을 부어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이어 6월 초 출시되는 ‘가쓰오 냉소바’를 통해 제품군을 늘릴 예정이다.

김경현 CJ제일제당 HMR냉장 누들팀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여름 면 시장의 진정한 1등 위상을 굳히고 간편식 면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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