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세븐이 스토리게임 개발,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 진행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자회사인 스토리게임 개발사 데이세븐(Day 7)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IP(지식재산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데이세븐은 <킹덤> IP를 소재로 하는 새로운 스토리게임을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컴투스에 최근 인수된 데이세븐은 국내 대표적인 스토리게임 제작사다. 인기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을 통해 개발 역량을 키워왔으며, 다양한 인기 IP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데이세븐이 개발해온 인기 작품들과 더불어 세계적인 스토리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콘텐츠와의 협업으로 콘텐츠 IP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시그널> <최고다 이순신>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 왔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제작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킹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시즌2 촬영에 들어간 상태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