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1일부터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산업전문 전시회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SEOUL FOOD 2019)’에 3일간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 식품 및 식품기기 기업이 총 3008개의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2019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 ▲서울푸드어워즈 2019(Seoul Food Awards)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식품산업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대형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의 유통 상담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수출상담회도 활발히 진행돼 2일 만에 15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KOTRA는 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제 1전시장에서는 연구개발과 수출중심의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성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활성화와 입주기업 모집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 & 식품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밖에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서울푸드 어워즈 2019 ▲와인 테이스팅 파빌리온(Wine Tasting Pavillion)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와 더불어 전시회의 열기 더했다.

KOTRA 관계자는 “1532개 식품 및 식품기기 기업이 선보인 다양한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세미나 등이 방문객을 불러모으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전시회 마지막 날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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