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광명시민원정대, 시베리아횡단열차에 오르다
유라시아 광명시민원정대, 시베리아횡단열차에 오르다
  • 한종해 기자
  • 승인 2019.05.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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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평화철도포럼 공동대표인 양기대 전 광명시장.
유라시아 평화철도포럼 공동대표인 양기대 전 광명시장.

남북철도 연결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에 대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유라시아 광명 시민원정대가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유라시아 평화철도 포럼과 유라시아 광명 시민원정대 2기 39명은 지난 20일부터 3박4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남북철도 연결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에 대비해 많은 토론과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2017년 6월 유라시아 시민원정대 1기 30명을 선발해 러시아 이르쿠츠크시에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까지 1121km를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24시간 동안 간 적이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유라시아 시민원정대 1기는 지난 2년간 격월로 모임을 갖고 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에 민간이 해야 할 부분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번 유라시아 시민원정대 2기의 러시아 방문에도 큰 도움을 줬다.

이들 시민원정대는 내년에는 북한의 두만강 철교와 나선(나진선봉) 등에 인접해 있으면서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연결지인 러시아 하산과 중국 훈춘을 동시에 방문하고,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한 나선 및 두만강 철교 방문도 추진키로 했다.

유라시아 시민원정대 2기의 이같은 활약상이 알려지자 벌써부터 3기 신청자가 쇄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라시아 평화철도포럼 공동대표인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남북 북미관계가 개선되면 어떤 형태로든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 연결이 최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이런 시대를 대비해 민간에서 지속적으로 경험을 공유하면서 활동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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