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72개 버디 나와 7360만원의 기금 조성
강원 동해 산불피해 복구지원에 기부

신해용 DB손해보험 상무(사진 오른쪽)와 심규언 동해시장이 동해시청에서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동해시청에서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대회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지난 4월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프로미 오픈에서 참가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총 1472개의 버디가 나와 7360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적립금은 DB손해보험이 전액 부담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동해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동해시청에 전달했다. DB손해보험은 4월에 1억원의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하고 피해 주민들이 보험료 납입유예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골프대회 출전 선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2012년 삼척 남양동 가스화재폭발 지원 57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7240만원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위해 기부했으며 올해는 7360만원을 동해시에 복구 지원금으로 전달해 8년 동안 총 5억 2000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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