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지난 16일과 18일 관악캠퍼스와 반포한강공원에서 2019학년도 1학기 학생사회공헌단 프로젝트 『We Cycle: 우리가 만드는 순환경제』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생사회공헌단은 글로벌사회공헌단 소속 학생단체로, 매 학기 새로운 주제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기 학생사회공헌단은 『We Cycle』을 활동 주제로 해 일상 경제활동 과정에서 경제의 선순환구조 형성에 기여함에 대해 ▲은빛공방 ▲Wonderflea ▲Retrash ▲감정을 잊은 그대에게 등 총 4팀으로 구성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We Cycl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내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경제 선순환구조 형성에 참여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16일 관악캠퍼스 내 문화관 앞에서 열린 은빛공방과 Wonderflea팀의 연합 부스에서는 지역 어르신들과 단원들이 함께 만든 물품과 서울대 학생들이 기증한 중고 물품의 판매전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내 친환경 소비 참여를 도모하고자 분리수거 및 재활용 퀴즈와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코너 등 Retrash팀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18일에는 반포 한강공원에서 ‘감정을 잊은 그대에게’팀의 유통업계 감정노동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 행사가 열렸다. 캠페인 부스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주변의 감정노동자들이 경험한 사례들을 듣고 그들에게 힘이 되는 말을 적어 보는 활동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사회공헌단의 『We Cycle』 프로젝트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 학내 올바른 분리수거 안내문 배포, 감정노동자들에게 시민들의 감사 메시지 전달하는 후속 활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사회공헌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 실천사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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