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회관 외경. 사진=배수람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아트홀에서 전국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부터는 효율적인 강의를 위해 크게 3개의 섹션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오전에는 공통교육, 오후에는 선택교육A(사업계획승인반)와 선택교육B(건축인허가반) 등 2개 반으로 구분돼 실시되는데 오후에는 선택교육A·B 중 한 반을 선택해 강의를 들으면 된다.

이날 오전에 진행되는 공통교육은 ‘초양극화시대 주택시장 진단과 주택사업자의 신대응전략 모색’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후 교육과정에서는 ▲사업계획승인반(선택교육A) 은 ‘사례별 주택사업계획승인 성공전략’, ‘사업계획승인 주요쟁점 실무솔루션’, ‘주택사업자가 알아야 할 부동산개발금융의 현재와 미래’ ▲건축인허가반(선택교육B)에서는 ‘소규모 주택사업을 위한 건축체크리스트와 인허가 절차’, ‘2019년 변경된 건축 관련 법규 집중해설’, ‘자율주택정비사업 실무와 최근 추진사례’ 등에 대해 각각 강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주택사업의 저해요인을 비롯해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쟁점(기반시설부담, 매도청구, 학교시설 등)과 관련된 분쟁 판결 및 해결 사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주택사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동산개발금융(PF) 구조와 상품별 특성은 물론 새로운 패러다임을 분석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최근 변경된 건축법을 중심으로 소규모 주택개발사업에서 알아야 할 핵심 건축법과 건축 체크리스트를 집중강의하며, 이해를 돕기 위해 인허가 실무절차와 함께 실제 현장에서 적용된 생생한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입 후 1년이 지난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최근 추진 중인 사례를 통해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성공 실무 포인트를 교육한다.

심광일 협회장은 “전국의 회원 업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주택사업환경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승인‧건축인허가 등 주택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법령‧제도‧업무 스킬에 대한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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