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간 UV LED로 자동살균 ‘셀프케어’ 기능 탑재
24시간 자동정온·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등 공간 및 에너지 절약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사진=LG전자

LG전자가 물과 얼음을 더욱 깨끗하게 즐길 수 있는 824리터(L)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J822MT75)을 2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1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UV) LED로 자동으로 살균하는 ‘셀프케어’ 기능을 탑재해 더욱 위생적이다. 직접 셀프케어 버튼을 눌러서 살균할 수도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물과 얼음이 더 깨끗하게 제공된다. 상온에서 얼음을 만들고 보관하는 일반 얼음정수기와는 달리 냉동실과 동일한 온도에서 얼음을 만들기 때문에 얼음이 깨끗하면서 오랫동안 단단하게 유지된다. 물과 에너지를 덜 소모하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고객이 혼자 점검하기 힘든 부분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해준다.

해당 제품은 24시간 내내 0.5℃ 이내 온도편차로 정온을 유지하는 ‘24시간 자동정온’ 기능도 탑재했다. LG 냉장고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Inverter Linear)’ 컴프레서가 냉기 공급량을 세밀하게 조절해 과일, 야채 등을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어 신제품에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도 적용됐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을 적용한 기능이다.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 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문 전체를 여닫을 때보다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최대 47%까지 줄어든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얼음정수기와 냉장고가 각각 차지하던 공간도 줄여준다. 각각 사용할 때보다 에너지 사용량도 27%까지 절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하가는 510만원 상당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24시간 자동정온 기능을 탑재한 870리터 노크온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F872MT95T)도 함께 출시했다. 출하가는 450만원이며 신제품 색상은 모두 무광의 맨해튼 미드나잇이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의 차원이 다른 깨끗함과 편리함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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