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생방송플랫폼 티비온, 시청자 구매전환율 티몬 평균 3배

사진=티몬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쇼핑 생방송 ‘티비온(TVON)’이 론칭 1년 7개월 만에 누적 방송 1000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9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티비온은 방송 1000회를 넘기며 지난 4월 기준 매출이 26배 상승했다. 방송 당일 매출 1억원을 넘긴 상품은 지금까지 총 217건에 달한다.

티비온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생방송 플랫폼이다. 전문 쇼호스트 및 정형돈, 하하 등 연예인 게스트의 출연으로 상품 판매 뿐 아니라 시청자와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티비온라이브를 시청한 고객의 구매전환율은 티몬 전체 평균 구매전환율보다 무려 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티비온라이브에서 1번 이상 구매했던 고객들의 재구매율 역시 25%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티몬은 현재 월 120회까지 티비온 편성을 늘렸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비온라이브는 단순한 상품판매 뿐 아니라 가격 혜택과 재미까지 줄 수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이다”며 “1000회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매출과 시청자수 모두 크게 증가했다. 앞으로 편성을 더 늘려 고객들과 파트너사 모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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