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신통일한국시대 희망전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40개국 정치·종교 지도자와 신도 및 10만명이 참석했해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 염원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결의했다.

행사는 ‘남북통일’과 ‘가정력이 국력이다’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식전공연과 효정초종교축복식으로 구성됐다. ▲천도락 ▲요시다미호 ▲리틀엔젤스예술단 등이 공연을 펼쳤다.

2부는 본식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기조연설, 축사, 피날레, 폐회선언 등이 진행됐다.

대회사에서 주진태 조직위 실행위원장은 “오늘날 인류는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격변기를 살아가고 있다. 특히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국제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야말로 급변하는 시대흐름 속에서 하늘이 내린 모처럼의 기회를 활용해 국운을 상승시키고 신통일한국시대를 어떻게 열어 가느냐 하는 중대한 시점에 우리가 서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오늘 거행하는 희망전진대회는 신통일한국 100년의 첫 출발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정치·종교 지도자와 사회단체장, 시민들이 초종교, 초당파적 입장에서 함께 손을 맞잡고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의 공동개최를 위한 기원식을 갖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기조연설은 한학재 총재가 맡았다. 댄버튼 전 미국 하원의원, 제임스 울시 전 CIA 국장, 김선동 국회의원 등이 축하를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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