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판매금리·편리한 온라인 매수로 긍정적 반응 얻어”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올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채권 판매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개인투자자의 채권 판매 기록으로는 업계 최초다.

회사가 회사채를 발행하면 이를 여러 증권사에서 인수해 판매마진을 제하고 각기 다른 판매금리로 판매한다. 키움증권은 가격 비교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온라인에서 채권의 판매금리를 공개해 매수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당 팀의 회사채와 전자단기사채의 판매액이 지난 15일자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개인투자자 대상의 채권(장외채권)의 판매는 대부분 지점의 영업직원을 통해 이뤄져 왔지만 키움증권에서는 판매금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매수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호응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현재 3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고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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