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보험산업에 관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제38차 코리안리 세미나 참가자들이 수송동 본사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 사진=코리안리

코리안리재보험이 수송동 본사에서 ‘제38차 코리안리 세미나’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미나 일정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7일까지 전 세계 16개국 21개사 재보험 전문가 21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원종규 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코리안리 세미나의 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38년의 역사를 지닌 본 세미나가 보험산업의 발전방안 및 재보험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리안리 세미나는 1979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250여 개 보험사에서 620여 명의 핵심 실무인사들이 참석해 보험자와 재보험자의 협력을 도모해왔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럽지역의 영국, 네덜란드 및 터키를 비롯해 미주지역의 캐나다, 볼리비아, 페루, 아시아지역의 중국, 인도, 태국 등 세계 각국의 보험회사 중견 관리자들이 참가했다.

코리안리는 올해도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언더라이팅 포럼(주요 종목별 언더라이팅 주안점 및 사례) ▲한국보험시장 및 세계 재보험시장 소개 ▲보험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 등 전문적인 강의와 국내 산업 현장 시찰, 한국문화 체험과 같은 유익한 외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보험시장의 현황을 짚어보고 코리안리의 언더라이팅 기술력과 위상을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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