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육대학교

삼육대는 1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AMP 강의실에서 ‘서울시 동북4구 대학 산학협력단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럼은 서울 동북 4구(노원구·성북구·도봉구·강북구) 소재 대학 산학협력단이 서울시 지역 특화와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다. 산·관·연·학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2014년 결성됐다.

현재 회장교인 삼육대를 비롯해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 서울테크노파크 등 11개 대학, 1개 기관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포럼을 열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태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원장이 ‘혁신성장을 위한 특허전략’, 전겸구 전 대구대·유타대 교수가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서경현 삼육대 산학협력단 단장의 주재로 현안 토의를 열고, 각 대학별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등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성익 총장은 환영사에서 “위기에 처한 한국 고등교육을 살릴 수 있는 돌파구는 산학협력단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포럼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이 공유되고, 공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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