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X 교보문고,‘북토크 인 시네마’. 사진=메가박스

이니스프리, 이마트, G마켓, 박카스 등 이종업종과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메가박스가 국내 대표 서점인 교보문고와 손잡고 베스트셀러 저자와 관객들이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강연 프로그램 <북토크 인 시네마>를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북토크 인 시네마>는 메가박스와 교보문고의 첫 협업 사례로, 콘텐츠를 새롭게 접하고 해석하며 그 속에서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얻고, 이를 통해 유연한 사고를 갖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영화관과 서점의 이색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크린을 통한 영상, 사진과 함께 베스트셀러 저자의 명강연으로 진행된다.

16일 메가박스 코엑스 MX관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진행한다. 출간과 함께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은 실크로드 도시 돈황과 그곳으로 가는 경로인 하서주랑, 그리고 실크로드로 가는 관문들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미술계 관장, 미술학 교수, 문화재청장 등을 지낸 바 있는 유홍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는 만큼 수준 높은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북토크 인 시네마> 첫 번째 강연을 기념해 참여 관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 관객 전원에게 유홍준 교수 친필 그림 엽서 세트 6종을 증정하며, 현장에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신간 2종 구매 시 교보문고 드림카드 2천원을 제공한다.

또 강연이 끝난 후 추첨을 통해 ‘메가박스 초대권’ 및 유홍준 교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도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장광훈 메가박스 상품기획팀장은 “메가박스는 앞으로도 ‘라이프 시어터’라는 슬로건처럼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다채로움을 더할 것”이라며 “새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업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북토크 인 시네마> 티켓은 강연과 메가박스 관람권 1매로 구성되며, 가격은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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