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다시 읽는 한국사

사진=춤추는고래

역사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아우르면서 발전해왔다. 역사를 잊거나 모른 척 한다면 밝은 것은 잃고, 어둠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한국사는 우리가 알고 기억해야 할 한국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해당 도서는 누구나 쉽게 우리 한국사를 접할 수 있게 엮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을 곁들여 현장감을 제공하고,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나 에피소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해 기술했다. 때문에 시대별 맥락 파악과 역사적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3·1 독립운동 100주년인 동시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자주 독립국가임을 천명하고 오늘에 이르렀지만 친일과 독재라는 과거 역사를 깨끗하게 청산했는가, 분단에 따른 외세의 영향에서 자유로운가, 하는 의문을 책을 통해 다시한번 짚어볼 수 있다. 

엮은이 박훈은 경향신문사와 웅진출판사에서 다년간 근무했다. 그는 세계의 유명한 철학자들의 인간 존중 사상과 함께 도덕적 가치관을 기본 소양으로 살아온 삶을 재조명한다. 그는 해당 도서를 통해 역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전달하고, 독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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