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톨릭대학교

가톨릭대학교가 지난 2일 서초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이강숙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장, 신인재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원장 등을 비롯해 교육생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 고취,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과정이다.

가톨릭대학교는 올해 본 과정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5월부터 과정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이날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에 입학한 교육생은 고용노동부 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고위 간부, 의료기관 병원장, 대기업 임원, 건설업체 CEO, 안전보건 유관기관 대표, 노동단체 및 시민단체 간부, 언론사 대표, 대학교수 등으로 우리나라 안전보건 분야를 이끌어 가는 사회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강숙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의 산업안전보건 전문기관으로 본 과정을 운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보건에 깊은 관심을 가진 선진 리더들이 모여 안전보건에 관한 최신 정보도 습득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인재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자율안전보건관리 구축을 위한 경영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 및 유관기관 대표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하며 “가톨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이 우리나라의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안전보건 최고 경영자 과정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안전보건 및 경영에 관한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중 국내외 산업시찰을 통해 타 기업의 안전보건 사례를 벤치마킹해 국내 산업재해 예방에도 앞장설 것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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