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으로 진로 콘서트 개최
원격영상으로 현장 밖 청소년들도 멘토링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는 최현우 마술사.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청소년 멘토 KB!’ 꿈꾸는대로 시즌7 진로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꾸는대로’ 진로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콘서트를 통해 지금까지 2만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관심 진로 분야의 전문 멘토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날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최현우 마술사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과학자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서울에 이어 용인과 춘천 등에서 진로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며, 김수영 작가와 김현유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전무가 멘토로 참여한다.

국민은행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통해 강연을 생중계했다. 현장 강연에 참석하지 못한 청소년들도 PC와 웹캠, 스마트폰, 태블릿PC, ICT시스템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듣고 원격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상반기 주말 진로 멘토링’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와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멘토로 참석해 ‘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채현 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찾고,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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