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개편
‘웰뱅’ 수시입출금상품도 리뉴얼해 출시

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자사 모바일 금융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고객 맞춤형으로 개편하고 주요 상품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개인화와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웰뱅을 개편했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메인 화면을 다르게 나타나도록 했으며 고객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메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뱅킹 시스템은 전보다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뱅을 주거래 저축은행으로 이용하는데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객 관점에서 뱅킹기능과 생활편의성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고객이 만족하고 계속해서 찾아올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웰뱅의 주요 수시입출금상품도 일부 리뉴얼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수시입출금상품의 금리 및 우대한도를 조정하고 이자 지급주기를 3개월에서 1개월로 변경해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웰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Welcome 비대면 보통예금’은 잔액 구간 5000만원 이하까지 조건 없이 연 1.7%의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직장인 보통예금은 우대조건이 한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돼 우대금리 포함 최대 연 2.5% 금리가 적용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보통예금 상품 금리가 연 1% 이하로 제공되는 것을 감안하면 웰뱅의 보통예금 상품은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며 “주거래로 웰뱅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 계좌의 금리도 높게 설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저축은행 업계에서 유일하게 환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웰컴저축은행은 올 하반기, 웰뱅을 통해 소액외환송금업무도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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