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창업패키지사업 및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선정

사진=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가 최근 창업 관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려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에 선정됐다.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업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통해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창업선도대학, 스마트벤처캠퍼스,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총 3개 사업을 통합했다.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20억 1000만원을 지원하고 평가에 따라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고려대는 유망한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에게 적기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일 전망이다.

2019년 ‘TMC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이전과 이를 활용한 창업을 활성화하고, 대학이 가진 기술사업화 네트워크와 실험실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사업화 성공 및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고려대는 TMC사업으로 2019년 4월부터 2021년 말까지 총 18억원을 지원받는다.

고려대는 TMC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의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기술기반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겸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과 TMC 사업의 선정을 통해 고려대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과 기술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창업기업과의 협력을 증진시켜 발전적인 산·학 협력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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