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자사의 캐릭터 모델 ‘정대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시즌2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높은 인기를 얻은 데 따른 것이다.

정대우 이모티콘은 움직이는 스티커 이모티콘 16종으로 대우건설 임직원에게 18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7일부터 배포되고 있다. 쿠폰번호도 발급해 임직원 가족 및 지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스북(정대우씨 이야기, 푸르지오 라이프 등), 유튜브 영상매거진(푸르지오 라이프) 이벤트를 통해 일반에게도 일부 배포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이모티콘 개발로 정대우 캐릭터를 홍보하고 기업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높은 호응을 얻어 이번에 시즌2로 제작했다”며 “친근한 정대우 캐릭터가 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딱딱한 건설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1년 국내 건설기업 중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기업PR 광고에 등장시켰다. 정대우 캐릭터를 활용해 페이스북 운영, 안내표시 및 고객 사은품 등 다양한 상품에서 응용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푸르지오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매거진을 오픈하는 등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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