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및 자급제 채널 통해 출시, 출고가 119만9천원
8~9일 예약판매 진행, 13일까지 구매 고객에 액정 무상수리 혜택 제공
내달 말까지 구매 시 듀얼스크린 증정

사진=LG전자

LG전자가 첫 5G 스마트폰 ‘LG V50 ThinQ(씽큐)’를 오는 10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G V50 씽큐는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55와 5G모뎀(X50 5G)을 탑재했다. 전작 대비 20% 커진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7배 커진 방열 시스템 ‘쿨링 파이프’를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5G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의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은 여닫을 수 있는 플립(Flip)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 화면이 있다. LG V50 씽큐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해당 듀얼 스크린으로 출연 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화면 두 개에 게임과 컨트롤러를 각각 구현해 실감 나는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프로선수와 본인의 골프 스윙 영상을 비교하거나 요가 영상을 보며 올바른 자세를 따라 익히는 등 활용 범위가 다양하다.

LG V50 씽큐는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해당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출시를 앞두고 LG전자는 이날부터 9일까지 LG V50 씽큐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LG V50 씽큐를 구매 후 1년 내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차례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 판매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국내 이동통신 3사 매장이나,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스마트폰 출시를 기다린 고객을 위해 LG전자는 이달 13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액정 무상수리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어 다음 달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도 무상 증정한다. LG 듀얼 스크린은 21만9000원 상당으로 해당 프로모션을 통하면 5G 사용자 경험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V50 씽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LG고객 안심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간은 다음 달 말까지며 안심보상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고객이 LG V50 ThinQ의 놀라운 성능과 LG 듀얼 스크린의 높은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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