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5년 이하 관련 분야 기업 최대 38개사 모집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거점인 동대문구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창업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 5년 미만인 초기 기업 및 기업부설 연구소다. 입주 시까지 사업자등록을 마칠 수 있는 창업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다. 연장을 원하는 기업은 연 단위 평가를 거쳐 최대 2년 추가 입주할 수 있으며 최대 38개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조건으로는 바이오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학계·비즈니스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서류심사, 멘토링 및 멘토 평가, 발표평가 순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술성, 사업성, 경영능력 등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은 허브 내 저렴한 사무공간, 공용연구 장비, 실험실, 회의실, 편의 공간 등의 이용 혜택과 다양한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 일대 대학·병원·연구기관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 기업 보육 및 네트워크 거점이다. 2017년 개관 이래 31개 기업을 지원했다. 입주기업들이 지난해 유치한 투자액은 418억원에 달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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