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도 빼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 친환경 운동

사진=롯데리조트

롯데리조트는 지난 4월부터 전 지점에서 모든 임직원이 동참하는 ‘플로깅데이 (Plogging Day)’ 캠페인을 매달 1회씩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달리기를 의미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쓰레기봉투를 들고 뛰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일반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어 일명 ‘착한 운동’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리조트는 플로깅데이 캠페인 도입을 기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플로깅데이 UCC 사내 공모전’도 진행했다.

지점별로 플로깅데이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롯데리조트 기업문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팀에게는 상금을 수여했다. 영상들은 조깅 뿐 아니라 체조, 스쿼트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플로깅 방법들을 보여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원석 롯데리조트 대표이사는 “따뜻한 봄을 맞아 직원들과 리조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건강한 환경 조성은 물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자 플로깅데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자연 친화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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