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롯데마트 등 20개 롯데 계열사 노동조합 참여

사진=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방문해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는 롯데칠성·롯데마트·롯데월드 등 20개의 롯데 계열사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긴급 생활안전자금, 피해시설 복구 등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는 그룹 차원에서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을 지원했다.

강석윤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얼마 전 회사 차원의 지원금과는 별도로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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