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재복의 부동산 돋보기] 100% 만족하는 건물은 없다
[육재복의 부동산 돋보기] 100% 만족하는 건물은 없다
  • 파이낸셜투데이
  • 승인 2019.05.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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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재복 빌딩차트 팀장
육재복 빌딩차트 팀장

“수익율 좋고 위치 좋고 가격 싼 매물은 찾아주세요.”

건물은 매입하고자 필자를 찾는 많은 고객들이 첫 만남에 대부분 하는 이야기다.

이때 필자는 “단언컨데 그런 매물은 없습니다”라고 답변을 하며 다시 되물어본다.

“고객님이라면 수익율이 좋고 위치가 좋은데 저렴하게 매각을 할까요?”

건물을 매입할 때 요건은 3대 요건에는 ‘수익, 위치, 가격’ 등이 있다.

하지만 이 3가지 요건을 다 만족할 수 있는 물건은 없다. 가격이 저렴하면 위치나 수익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이다.

때문에 나에게 맞는 건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고객들에게 3가지 요건 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먼저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제언한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가격인지? 수익인지? 위치인지를 먼저 정하는 게 첫 순위이다.

예를 들어 ‘나는 가격이 좀 비싸고 위치가 떨어져도 수익이 나오는 게 우선이다’ 한다면 수익이 1순위가 되는 것이다.

다음에 생각해야 할 것은 첫번째 요건을 뺀 나머지 2가지 중에서 다음 순위를 지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마지막 순번이 정해지게 된다.

이렇게 중요한 순서대로 순위를 정했으면 1순위를 위주로 건물을 찾으면 된다.

100점 자리 건물은 있을 수가 없다. 이유는 파는 매도자와 사는 매수자 간에 생각에 갭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매도자는 100점짜리 건물을 판다라고 생각하는 반면 매수자는 70점짜리 건물을 검토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매도자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들어간 시간, 비용, 인력 등이 가격에 환산되어서 매매 금액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수자는 매도자가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들어간 시간, 비용, 인력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격에 환산하지 않는다. 이때 가격에 갭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때부터 서로 간에 갭차이를 어떻게 하면 줄여나갈 것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이 갭차이를 줄여나갔을 때 매도자, 매수자 모두 만족하는 거래가 될 수 있다.

육재복 빌딩차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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