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다양한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동원참치의 활용성과 영양식품으로서의 건강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동원F&B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팝업스토어 ‘동감독의 원식당’을 오는 5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감독의 원식당’은 전직 영화감독과 작가가 동원참치 맛에 빠져 참치 요리집을 오픈해 운영한다는 설정이다.
‘동감독의 원식당’에는 총 55가지 참치 요리 모형이 회전초밥집에서 볼 수 있는 컨베이어 벨트에 진열돼있다. 관람객들은 새로운 참치 요리를 구경하고 동원참치와 함께 레시피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동원F&B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즉석 사진을 찍는 즐거움과 동시에 참치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포함한 수도권 메가박스 38개점 스낵코너에서는 동원참치 모양으로 디자인한 팝콘통과 음료컵을 비롯해 참치 캐릭터 틴케이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나쵸나 핫도그 구매 고객에게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더참치 투고(TO GO)’ 제품이 증정된다.
동원F&B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소통하기 위해 이같은 팝업스토어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뽀로로와 콜라보를 기념해 ‘뽀로로 파크’ 잠실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참치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코엑스가 주관한 ‘여행페스타 2018’에서 ‘동원참치 투고(TO GO)’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동원참치 투고’ 팝업스토어는 여행에 어울리는 간편 참치 요리를 테마로,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행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참치 요리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봄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동원참치 미니언즈’ 팝업스토어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동원참치 미니언즈’ 팝업스토어는 SNS에서 봄나들이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았으며, 일평균 방문객 2만명, 누적 방문객 41만명에 달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2017년에는 ‘더참치’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가로수길에서 동원참치 최초의 팝업스토어 ‘더참치밥집’을 열기도 했다. ‘더참치밥집’은 10일 동안 누적 방문객이 1만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동원F&B는 오프라인 마케팅뿐만아니라 온라인까지 아우르는 옴니채널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최근에는 ‘동원참치 쿡캔’ 발매를 기념해 다양한 참치캔 레시피를 담은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참치마요덮밥, 참치미역국, 참치김치전 등 다양한 레시피가 담겼다.
‘동원참치 쿡캔’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세계 최초의 레시피 참치캔으로 캔 뚜껑에 앙증맞은 참치캔 레시피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특히 사내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위트 있는 소개문구들이 레시피와 함께 담겨 있어 재미를 더한다.
동원F&B의 옴니채널 마케팅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최한 ‘고객중심 경영혁신 컨퍼런스’에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한 우수사례로 초청돼, 국내 유수 기업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세견을 진행하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동원참치는 1등 브랜드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참치캔 시장 성장을 이끌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