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숭실대 축구부 감독. 사진=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는 이경수 축구부 감독이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이경수 감독은 2010년부터 숭실대 축구부를 맡아 2012년 U리그 권역 우승과 2018년 U리그 왕중왕전 3위 입상,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등을 이뤄내는 등 그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이 감독은 1966년 숭실대 졸업과 동시에 수원삼성에 입단해 울산현대, 전북현대를 거쳐 약 10년 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모교에 돌아와 2008년 윤성효 감독 밑에서 코치직을 수행했고, 2010년 지휘봉을 잡았다.

한편,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170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원국에서 모두 1만여명이 참가하는 전 세계 아마추어 대학선수들의 스포츠 축제다. 올해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7월 3일에서 14일까지 개최된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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