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임직원과 가족들이 27일 서울 남산을 찾아 식물원 가꾸기와 둘레길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대림코퍼레이션, 대림C&S 임직원과 가족 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들은 남산 야외식물원 살구나무단지를 찾아 거름을 주고 전국 다양한 소나무를 모아 가꿔 놓은 팔도소나무단지의 배수로도 정리했다.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오물을 수거하는 등 남산 청소도 했다.

직원 자녀들도 부모님과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녀들은 준비된 스케치북에 남산 식물원의 꽃과 나무들을 그려보고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물 증정도 진행됐다.

남산 정화 활동은 대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2005년부터 시작해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자연의 소중함,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봉사의 즐거움도 함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 대림산업 180여개 현장에서는 인근의 산과 하천, 거리를 정기적으로 정화하는 ‘1산·1하천·1거리 가꾸기’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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