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역대 수상자들이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불광초등학교에서 ‘사랑나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미술대회는 초등학생들이 등·하교시 벽화를 보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림과 함께 신나게 할게’라는 주제로 진행된 벽화 그리기에는 현직 큐레이터로 2003년 23회 중등부 대상을 받은 황정민 씨 등 역대 수상자 24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그려진 벽화는 재능기부 봉사에 참여한 역대 수상자들이 본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그림들을 활용, 조합해 만들어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수상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뤄진 뜻깊은 행사다”며 “역대 수상자가 그린 벽화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미술대회는 삼성생명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1981년 전국 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참가자가 554만명에 이른다. 올해 진행되는 제39회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는 내달 18일 본선 실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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