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무분규 노사 협상 최종 타결
BAT코리아, 무분규 노사 협상 최종 타결
  • 김영권 기자
  • 승인 2019.04.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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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신뢰에 기반한 노사 상생 협약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문화 이어나가
BAT코리아제조㈜ 구성일 노동조합 위원장(왼)과 매튜 쥬에리 사장(오). 사진=BAT코리아
BAT코리아제조㈜ 구성일 노동조합 위원장(왼)과 매튜 쥬에리 사장(오). 사진=BAT코리아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제조㈜(이하 BAT코리아)가 25일, BAT코리아 사천공장 노동조합(이하 BAT노동조합)과의 2019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타결하고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BAT코리아 노사는 올해 무분규 임단협 교섭을 통해 2021년까지 3년치 임금 협상을 체결하고, 복리후생 증대와 경쟁력 있는 신입사원 임금 수준 등 폭넓은 개선책에 합의했다.

특히, 이번 3개년도 임금 협상은 지난 2015년 임금협상을 통해 2018년까지 3년간의 합의를 이뤄낸 데 이어 노사관계 안정을 기반으로 한 공장 경쟁력 강화라는 공감대를 또 한번 이끌어 냈다는 의미가 있다.

이날 BAT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된 조인식에는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사장과 구성일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해 협상을 마무리짓고, 노사간 상호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사천공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별도 결의문을 채택했다.

BAT코리아 노사는 품질과 안전 및 제조원가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결의했다.

더불어, 회사와 사천공장 노동조합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생산물량 증대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2015년부터 160억, 220억, 300억 개비까지 해를 거듭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다. 2017년 제2공장과 제3공장을 완공하면서 지난해에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전용 스틱 네오를 포함해 340억 개비까지 생산을 늘렸으며, 누적 생산량이 2800억 개비를 돌파하는 등 비약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매튜 쥬에리 사장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합의를 이뤄낸 BAT 노동조합과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3년치 임금협상 타결을 통해, 사천 공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 안전, 생산 효율을 이어가며 직원들의 자긍심과 기업의 명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성일 위원장은 “노동조합도 회사의 일원으로 직원 근로조건 뿐만 아니라 사천공장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새로운 3개년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BAT코리아 노사는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4년 회사와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의 무쟁의 선언’을 발표했으며, 2015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타결한 ‘3개년도 임금협상’을 시작으로 6년 연속 무쟁의 협상문화를 이어가게 됐다.

이 외에도 사천 공장에서는 매월 노사간 ‘You & I’라는 대화의 창을 통해 회사와 노조가 상생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BAT코리아는 앞서 지난 8일 BAT코리아 노동조합과의 2019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BAT코리아는 이번 사천공장 노조와 임금협상 타결을 통해 올해 노사 임단협을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향후 담배 시장의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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