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1614가구…전 세대 소형 구성
다산신도시 마지막 공공분양 희소성, 도농역 역세권 대단지 장점
지금지구 중심상업지구 인접, 쾌적한 주거환경 및 합리적 분양가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다음달 다산신도시에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곳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1·59㎡ 총 161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378가구 ▲59㎡ 1236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만 이뤄진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가 들어서는 다산신도시는 광교신도시에 이어 경기도시공사가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 공공주택 사업지구다. 지금지구와 진건지구를 합쳐 총면적 475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향후 제3기 수도권 신도시인 왕숙지구 일대와 함께 수도권 매머드급 주거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도농·호평으로 이어지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한가운데 입지해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

해당 아파트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8호선 다산역(예정)에서 잠실역 30분, 도농역에서 서울시청역 40분가량 소요된다. 구리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한 강변북로 이동도 수월하다.

왕숙천, 문령산, 황금산 등 51만㎡ 녹지공간과 5개 친환경 공원이 주변에 위치하는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지금지구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위치해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예정) 등 이용이 편리하다. 남양주제2청사, 경찰서, 교육청 등 행정∙법조타운(예정)이 인접해 원스톱으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금교초, 미금중, 도농중, 동화고 등 교육시설도 도보권 내에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다산신도시의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무주택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개편된데다 민간분양 단지에 비해 가격 부담이 덜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판상형 위주로 설계가 이뤄진다. 자연친화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Uz센터를 비롯해 푸른도서관, 맘스스테이션을 도입하는 등 외부공간과 연결성을 강화시키는 오픈스페이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다산신도시 내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의 미래가치 또한 높이 평가받고 있는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대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3072-3에 마련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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