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랜드마크 ‘로터스관’ 건립기금
“학생들의 공부 환경 조성에 도움 주고파”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왼), 김상겸 생협 이사장(오른). 사진=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동국대의 랜드마크로 세워질 ‘로터스관’ 건립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다.

24일 동국대에 따르면 김상겸 생협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은 23일 오전 9시 30분,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학내 식당과 매점, 카페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관리 운영하는 동국대 생협은 창립 이후 장학금, 교육환경개선기금 등 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김상겸 이사장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성이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동국대 중문(혜화문) 일대에 랜드마크 건물로 건립될 로터스관은 지상 3층 및 지하 6층, 연면적 약 7700평 규모다. 향후 국제선센터, 대형컨벤션 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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