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이 직접 그린 티셔츠 2000여개와 영양결핍 치료식 7000개 기부

사진=KB증권

KB증권은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재난구호단체인 희망 브리지에서 전개 중인 ‘희망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T 캠페인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기후난민 어린이 4명 중 1명이 기아 상태에 놓여 영양결핍에 시달리고 있어 아이들에게 희망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와 영양결핍 치료식 7일분을 함께 전달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희망T는 봉사자가 직접 기부 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핸즈온(Hands-On)’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워라밸 향상을 위해 기획한 KB증권 대표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기후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한 희망T 캠페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본사 및 전국 지점 등 총 1000여명의 임직원이 티셔츠 위에 직접 희망 메시지를 담아 2000여개의 희망T를 완성했다. 완성된 희망T는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해 영양결핍 치료식 7000개(4만9000일 분량)와 함께 해외 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계속되는 기후변화로 인하 어린아이들이 고통받아 가슴이 아파 마음을 담아 그림과 희망 메시지를 직접 그리며 영양결핍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아이들이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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