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의심해 경찰 신고
피의자 검거에 일조한 공로 인정

사진=스마트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스마트저축은행 직원 2명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경찰서에서 지난 16일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지난 9일 스마트저축은행 부천지점에 방문한 고객이 정기예금 2500만원을 현금으로 중도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직원 A씨와 B씨는 해당 고객이 보이스피싱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스마트저축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빠른 판단력과 회사 내부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 및 자금세탁방지업무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원효 스마트저축은행 대표이사도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 좋은 결실을 본 것 같아 임직원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표창장을 수여 받은 직원들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포상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스마트저축은행도 함께 2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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