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억5천만원 규모, 최대 20개 기관 선정 지원
29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 접수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을 지원해 경제적 역량 강화를 돕는 2019년 ‘뷰티풀 라이프’ 공모사업 참여기관 모집을 시작했다.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은 ▲직업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 ▲취업 연계 및 고용 창출 프로그램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올해는 대상자 자녀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이 돌봄비’도 예산에 반영가능하다.

사업비는 총 7억5000만원으로 최대 20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아 7월부터 1년 동안 사업을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 배분신청 시스템에서 이번달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뷰티풀라이프는 2008년부터 여성의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정 기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 및 기관을 지원해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과 경제적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공모사업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총 310개 기관, 3500여명을 지원했고 2017년부터는 기존의 지정기탁 사업과 함께 공모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풀라이프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20만명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20 by 20’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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