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우수 인재 확보…은행 750명·우리에프아이에스 171명 등
우리은행 상반기 일반직 채용, 4월 중 진행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사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전년 대비 100명 늘어난 11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올해 전체 채용 규모를 1100명까지 확대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할 계획이다.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75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71명 및 기타 계열사 182명 등이며 우리은행의 상반기 일반직 채용은 이달 중 진행한다.

지주사 체제 전환 첫해를 맞은 우리금융이 혁신성장 기업 등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이번 채용으로 우수한 청년 인재 고용 확대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금융은 특성화고 출신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취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특성화고 출신 인재들에게도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채용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100명 증가한 1100여명으로 계획했다”며 “일자리 창출 문화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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